증권가, & 투자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본시장통합법과 금융업의 미래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령이 어제 날짜로 입법예고 되었습니다. 자본산업의 대형화와 겸업화를 통해 선진IB를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출현시키겠다는 목적하에 제정된 자통법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세부사항들까지 발표가 된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증권사들의 춘추전국시대가 전개가 될 것 같습니다. 자통법 시행령의 주요내용들을 보면 금융투자회사의 각종 세부종류에 따라 차등적인 자기자본을 적용하게 되어 그렇지 않아도 브로커리지 부문의 치열한 경쟁이 생존을 위한 싸움으로 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진것 같습니다. 기존에 30억원이었던 위탁매매업 최소자기자본이 10억원으로 축소되고, 종합 금융투자업의 최소자본금이 2,000억원으로 정해져서 웬만한 중소형사까지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전환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화려하게 부활하는 "관치경제" 1997년 IMF는 우리에게 견디기 힘든 아픔을 선사했지만 그런 덕분에 우리 경제는 정부의 입김에서 벗어나 시장의 메커니즘에 의하여 움직이는 시장경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고 지난 10년 동안 시장경제를 확립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어느정도 정착이 되어 가면서 과거 17년 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주가지수 1000P를 돌파하여 2000P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여기저기서 그동안 힘들게 쌓아 올린 "시장경제"의 원칙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다시 "관치경제"로 돌아가려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 그 사례 몇가지. 첫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성장률을 높인다는 명목하에 인위적인 환율띄우기를 시도하고, 한은에는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등 좌충우돌의 .. 더보기 하락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매매기법? 최근의 국내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패닉상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외국인들의 "셀코리아"는 지속되어 외국인지분율은 30%까지 떨어졌고, 미국시장의 변화에 따라 그야말로 코스피지수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이 이러한 상황이니 직접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물론 펀드를 통해 간접투자를 하던 개인투자자들의 주름살이 늘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장이 하락하게 되면 선물/옵션투자를 하지 않는 개인들은 그대로 손실을 입을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과연 시장이 하락할때 개인들이 수익을 올릴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일까? 하락장에서 개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활성화된 매매기법은 대주제도를 활용한 "공매도"라고 할 수 있다. "대주제도"는 그동안 기관과.. 더보기 정말로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건가? 지난 대통령선거기간동안의 한나라당 캐츠프레이즈는 "잃어버린 10년"을 다시 찾자는 것이었다. 우리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그런 정치적 선동에 솔깃해서 역사상 최대표차로 이명박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경제살리기의 염원을 안고 새롭게 출범한 이병박 정부가 출범한지 아직 채 한달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흘러가는 상황들이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잃어버린 10년을 아애 없애버리기 위해 10년전으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혼란스럽다. 작년 상반기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졌을때만 해도 다들 큰 문제가 없을거 같다던 것이 점점 문제가 커져 미국 5위의 투자은헹이 주당 단돈 2달러에 JP모건에 넘어가고, 다음 차례는 리먼브라더스니 어디니 하는 흉흉한 소문들이 무성하다. 이런 상황에서 원.. 더보기 증권사들의 가격경쟁의 끝은 어디일까? 지난 2월말 신규로 증권업에 진출하기로 13개사가 신청한 이후로 증권업계의 생존경쟁이 점점더 치열해 지는 형태를 띠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자 경제지들을 보면 앞으로 펼쳐질 증권사들간의 제살깍아 먹기 경쟁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기사보기 - 온라인 매매 수수료 인하전 "일촉즉발" 증권사 "캐시백" 펀드수수료 인하징조 위탁매매부문에서의 수수료 전쟁이 다시 불붙어서 지금까지 업계 최저였던 0.024%보다도20%이상 더 수수료를 인하하여 0.019%의 수수료를 준비하는 증권사들이 조만간 나올것 이라고 한다. 한동안 증권사들이 자율적으로 제살깍아 먹기 경쟁을 자제하면서 수수료인하가 거의 없었지만 위탁매내 시장에 빠르게 정착하기를 원하는 신설 및 자산관리 위주 증권사들이 파격적인 수수료.. 더보기 아이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선물 ! 요즈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서 영어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하고, 또 5월달 부터는 학원수강료를 자율화 한다는 이야기 들이 나오면서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때문에 등골이 휜다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녀사랑과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교육열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은 내 자녀가 자라서 사회 꼭 필요한 역할을 하기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성공하여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한 입시교육에 대한 교육열이라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떤 신문기사에선가 보니 초등학생의 영어학원 교육을 한달시키는데 강남기준으로 65만원인가의 수강료를 내야한다고 하니 웬만한 월급쟁이들은 그 학원수강료를 내기도 어렵겠다.. 더보기 증권사 춘추전국 시대 개막? 지난 2월말을 끝으로 증권사 신설 인허가 신청이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증권사 신설신청이 13개사, 인가변경이 3개사 총 16개사가 신청을 했고 이중 상당수가 예비인허가를 받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이번 증권사 신설을 위한 신청은 몇년 동안 증권사 신설을 허가해 주지 않던 금감원에서 증권사 M&A의 가장 큰 걸림돌이 증권업종의 진입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M&A비용이 높아지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하여 증권사 신설을 허가해 주기로 결정을 내리면서 진행된 측면이 강합니다. 국내 금융업중에서 가장 구조조정이 더딘 업종이 증권업종이었고 이제는 증권업종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금융산업의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없는 단계까지 왔다는 판단에 따라 "자본시장 통합법", 증권사 신설 허용 등의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 더보기 주식투자 연수익률 10% 꿈깨라 ! 최근 주식시장이 1700선을 등락하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10%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것 같습니다. 시장이 이렇게 급락한 상태에서 반등을 하지 못하면 개인투자자들도 손실을 본 주식을 계속 가지고 가야 하는지 지금이라도 손실을 감수하고 교체매매를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장이 이런와중에, 워렌 버핏의 벅셔 헤더웨이 역시 수익률이 좋지않은 모양입니다. 워렌버핏은 매해 주주들에게 보내는 주주서한에서 "보험사업의 파티는 끝났다"며 보험사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워렌버핏의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은 버핏이 경제를 어떻게 보느냐를 알려주는 지표역할을 하곤했는데 이번 서한에서는 올해의 시장이 좋지 않을 것이라.. 더보기 증권사는 아무나 하나~ 주식시장이 1700에서 등락을 거듭하여 혼랍스럽기는 하지만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늘 할 얘기는 시장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증권업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증권업계의 가장 큰 화재는 신규 증권사 설립에 대한 각종 루머와 설 인것 같습니다. 이미 유진그룹이 서울증권을 인수하여 유진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현대차 그룹이 신흥증권 인수를 하여 증권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여기에다 한누리투자증권을 인수한 국민은행을 필두로 신규로 증권사를 설립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기업은행, SC제일은행이 은행권으로 증권업에 뛰어들 차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증권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은 웬만한 그룹들은 다 증권업을 진출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롯데, 두산, 농심 등... 증권업 진.. 더보기 불안정한 시장상황에서의 대처법? 최근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을 현기증나게 하고 있다. 설연휴 전에 반짝 상승세를 이어가던 시장이 설연휴 동안 미국시장이 하락하면서 기나긴 연휴가 끝나고 개장된 주식시장이 다시 폭락세를 보이며 3.2%가 넘는 하락세를 시현하며 마감했다. 향후 시장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은 장미빛에서 비관적 전망일색으로 바뀌었고 개인투자자들은 연초부터의 폭락으로 기본 30% 이상의 손실을 보고 망연자실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에라도 손절매를 해서 손실을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 고민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하락장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가에 따라 주식투기가 아닌 투자의 성패가 가름된다는 이야기는 주식투자을 일정수준 이상 경험해본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이야기다. 이론이야 그렇지만 그 이론대로..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