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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단상

트렌드 코리아 2012



트렌드 코리아 2012 - 김난도, 이준영 등 공저

나의 평가 : ★★★

   해마다 연말이 되면 나오는 종류의 책들이 있다. 그 종류중에 하나가 이 책과 같이 다음해를 전망하고 예측하는 내용들의 책이다. 이 책 "트렌드 코리아 2012"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2007년부터 다음해의 소비트렌드가 어떻게 될것인지를 10개의 이슈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것의 2012년 버전이다.

   트렌드 코리아의 특징은  해마다 10개의 트렌드를 하나의 의미있는 문장으로 만들어서 발표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1년은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의미의 "TWO RABBITS"이였고 이 책이 처음 소비트렌드를 예측한 2007년은 "GOLDEN PIGS"였다. 이 책이 5년이상 출간되면서 다음해의 소비트렌드를 꽤나 잘 예측한다는 것이 알려지고 이 책의 대표저자인 김난도 교수가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서 더 유명해 지기도 한 것 같다.

   어째든 이 책에서 얘기하는 2012년의 트렌드는 "DRAGON BALL"이다. 일본 만화작가의 유명한 만화에서 따온 명칭이지만 내년도가 12간지 중에서 용의해 그중에서도 60년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흑룡의 해이고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10개의 소비트렌드를 여의주라고 하면 이 여의주를 잡는 기업이 승자가 될 것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DRAGON BALL"의 각각의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Deliver true heart - 진정성을 전하라 

Rawganic fever - 이제는 로가닉 시대 

Attention! Please - 주목경제가 뜬다 

Give'em personalities -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ver the generation - 세대 공감 대한민국 

Neo-minorism - 마이너, 세상 밖으로 

Blank of my life - 스위치를 꺼라 

All by myself society - 자생 ? 자발 ? 자족 

Let's 'plan B' - 차선, 최선이 되다 

Lessen your risk - 위기를 관리하라

   여기서 이야기 하는 10개의 소비트렌드는 단순한 소비트렌드라고 하기보다는 우리 사회의 변화방향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트렌드라고 하는 것이 단순히 소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적인 것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내년에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어떤 이슈에 의해서 움직일지가 궁금하다면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쯤 읽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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