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마인드 - 허버트 마이어스, 리처드 거스트먼 지음
나의 평가 : ★★
"창조성" 한참전부터 성공적인 비즈니스, 새로운 서비스 등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창조성"을 정의하라고 하면 쉽게 정의할 수 있는 사람도 없을거 같다. 이 책의 저자들인 마이어스와 거스트먼은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회사를 설립해서 성공시킨 사람들로 그들 스스로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창조적인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저자들이 세계적인 창조적인 리더 20인들에게 창조성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스르로 창조적인 작업들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들을 설문형식으로 인터뷰하여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에서 창조적인 리더라고 이야기하는 20인은 우리에게 썩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들은 아니다. 내가 알고 있거나 이름을 들어본 사람도 스티브 워즈니악(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파이크 리(똑바로 살아라 등의 영화감독), 크리스 뱅글(BMW의 디자이너) 정도뿐이다. 그렇다 보니 이들이 이야기하는 창조성이라는 것이 그렇게 썩 와닿지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 사람이 어느정도로 창조적인 사람인지 알아야 그들의 이야기에 쉽게 공감할 수 있을텐데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창조성이라는 것이 공감되지 않는다.
그리고 저자들의 이들에게 어떠한 질문을 던졌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마다 이야기 하는 것이 조금씩 다른것 같기도 하고 정리가 안돼서 산만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창조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어서 이 책이 우리나라에 소개된것 같기는 하지만 평이한 내용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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