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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단상

정진홍의 사람공부



정진홍의 사람공부 : 사람을 아는 것의 힘
나의 평가 :
★★★

   우리 옛 속담에 "세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스승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의 내용이 바로 이 속담을 잘 설명해 주는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속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정진홍 박사는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라는 책으로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경영자들에게 인문학의 열풍을 처음 일으킨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책의 서문에서도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인문의 끝은 사람공부라고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안중근 장군(저자는 의사가 아니라 장군이라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부터 잘 알지 못하는 캐나다의 국민영웅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레퍼런스를 가지라고 이야기 한다. 이런 레퍼런스를 가지는 것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고 이 과정을 통해 옳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사람공부"의 목적이라고 주장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열정, 끈기, 노력, 집년의 삶의 내용들은 정말로 재미있게 읽힌다. 그 삶으로 부터 "사람공부"를하는 것은 내 몫이긴 하지만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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