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평전 2 투자 - 앤드류 킬패트릭 지음, 안진환/김기준 옮김
나의 평가 - ★★☆
최근 주식시장이 그야말로 초토화되다시피하고 있다. 코스피는 다시금 1500선을 위협받고있고 개인투자자 위주의 시장인 코스닥도 500선이 무너지고 말았다. 개인투자자들이 참고 기다리기에는 너무 힘든장세가 펼쳐지면서 여기저기서 개미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이 책 "워렌 버핏 평전 2"는 워렌 버핏의 투자와 관련된 철학과 버핏이 각종 기고문, 연설등에서 투자와 관련되어 언급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투자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벅셔 헤더웨이에 대한 이야기, 벅셔 헤더웨이가 투자한 회사들이 어떠한 회사들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버핏의 투자관련된 이야기들은 이 책의 1편과 같이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거의 일반책은 2배의 분량(800여 페이지)중에서 반가까이 할애되어 있는 헤더웨이가 투자한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는 왜 이렇게 많은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지 모를정도로 지루한 내용들의 연속이다. 버핏이 이 회사들에 투자하게 된 이유가 명확이 기술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회사가 무엇을 하는회사인지의 내용이 대부분인 것을 왜 400페이지나 들여서 설명하는지 모르겠다.
웨렌버핏 평전은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그런데 두권을 다 읽기 보다는 1권만 읽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2권 투자편은 두께만 두꺼울뿐 빈약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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