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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단상

역사의 오류 - 베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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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오류 - 베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
나의평가 -
★★

 보통 우리는 우리가 역사시간에 배운 것들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하지만 이책은 그러한 상식이 틀릴수도 있음을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이라고 알려진 역사적 사건들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보여준다.

"마라톤의 유래는정말일까?", "클레오파트라는 정말로 미인이었을까?", "로마의 폭군으로 알려진 네로와 티베리우스는 정말로 폭군이었을까?",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을 개척한 사람들은 정말로 모두 청교도들이었을까? 등등

우리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상식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이 사실이 아니고 역사를 기록한 사람들의 힘의 논리와 기록된 역사를 필요에 의해서 조작한 자들에 의해서 그들이 만들어낸 조작된 사실을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이 책의 주장이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되면 우리나라의 역사건, 세계사건 간에 "역사는 승자에 의해 만들어진 기록이기 때문에 패자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는 건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도기 때문이다.

이 책이 주장하는 바가 식상하다고 해서 읽어볼 가치나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주장하는 바는 식상할 수 있지만 노아의 방주 시대부터 최근의 달착륙까지 인류의 역사중에서 50가지의 잘못알려진 역사적사실들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아가는 재미가 더 쏠쏠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