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의 시대 - 권영설
나의평가 - ★★☆
우리는 정말로 복잡한 세상에 살고있다. 세상이 너무나도 빠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변해서 도대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모를 정도로. 그리고 비즈니스의 세계도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상품과 서비스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세상일수록 단순함 즉 심플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핵심적인 경쟁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복잡한 사용설명서를 가진 제품보다는 기본원칙에 충실한 제품들이 대박상품이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컨버전스의 다양한 기능들을 가진상품들이 세상을 뒤덮고 있지만 핵심적인 기능만을 가진 제품이 히스상품이 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즉 심플(단순함)이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런데 저자가 이야기 하는 심플은 단지 단순한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고객들이 핵심적으로 원하는 핵심가치가 무엇인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그 핵심가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단순함이어야 한다.
그러한 심플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심플의 일곱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1. 버려라
2. 기본을 먼저 팔아라
3. 원초적 호기심으로 관찰하라
4. 고객으로 부터 배워라
5. 처음 1초에 승부를 걸어라
6. 혁신은 2.0 버전에서
7. 신념을 가져라
저자가 이야기 하는 "심플의 원칙 7가지"가 맞는 원칙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핵심적인 가치, 니즈를 단순하게 표현하고 제공할 수 있는 사람,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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