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읽은 책 단상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 - 시오노 나나미, 귀스타프 도레 지음
나의 평가 : ★★★

   우리가 중고등학교때 세계사를 배울때 십자군 전쟁이 중세 유럽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시험을 보기위해 달달 외웠던 기억이 있다. 십자군전쟁이후 르네상스로 접어들면서 유럽이 그동안 열악했던 문화의 꽃을 피우게되고 대항해시대를 열어 제침으로서 세계의 주도권이 동양에서 서양으로 넘어오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지금 기억하는 십자군전쟁의 영향정도인거 같다.

  이렇게 십자군 전쟁의 영향에 대해서는 달달 외워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지만 실제로 십자군전쟁이 어땠는지는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던것 같다. 그런데 우리에게 친숙한 시오노 나나미가 십자군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시작해서 그 1,2권이 차례로 발간되었다. 이 책은 그 책을 읽기전에 십자군 전쟁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를 돕기위한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1~8차까지 이어진 십자군 전쟁의 주요한 상황들을 19세기 프랑스 화가인 도레의 그림을 곁들여서 설명하고 있다. 십자군 전쟁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지만 진행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어서 "십자군 이야기"를 바로 읽기에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십자군전쟁의 요약집으로 1~2시간 만에 부담없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내가 읽은 책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0) 2012.01.17
한글의 탄생 : 문자라는 기적  (0) 2012.01.05
눈 먼 자들의 경제  (0) 2011.12.27
보수를 팝니다.  (0) 2011.12.20
트렌드 코리아 2012  (0) 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