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는 올해 거대기업들의 민영화 내지 M&A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관착이 많았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인터내셔날, 현대건설 등의 매각이 이루어질 시기가 됐기 때문이다.
이중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가장먼저 매각을 하기위한 매각자문사 선정에 들어갔고 그동안 국내 M&A시장을 독식하고 있던 외국게 증권사와 자통벙시행이후 "글로벌 IB"를 목표로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증권사 등 10여개의 회사가 산업은행의 입찰에 참여했었고 그 중에서 골드만삭스가 주간사로 선정됐다는 기사들이 일제히 신문들에 실렸었다. 산업은행이 골드만삭스를 선정한 이유는 자문수수료를 가장낮은 거의 덤핑수준에 지시했기 때문이고 국내증권사들이 외국계의 이런식의 덤핑수주는 국내증권사들의 IB를 살릴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릴 것이라며 산업으행에 정상적인 자문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기사들을 보면서 "아직 국내증권사들은 대규모M&A 딜에서는 외국계의 적수가 되지 못하는 구나"하는 생각만하고 말았었는데 대우조선해양 노조에서 들고 일어난 내용을 보니 골드만삭스가 무언가 꼼수를 부리고 있고, 정권차원에서 뭔가 특혜를 주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M&A의 매각자문수수료는 업계관행상 0.2%~0.5%의 수준에서 책정되었던데 반해 이번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수수료는 0.03% . 그야말로 덤핑수준으로 보통 매각작업에 1년정도가 소요되고 수많은 인력이 매각기업의 분석에 매달려야 하는 만큼 남는 것이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면 골드만삭스는 왜 이런 덤핑수수료를 들고 나왔을까? 그 이유는 골드만삭스가 올해 1월 중국의 조선소인 양팬조선소의 지분 20%를 5천만달러에 매입했고, 그에 앞서 07년말에 중국 룽성중공업의 지분을 6억달러에 인수했고, 이 기업들의 증시상장을 빠르면 2008년내에 이루려고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양팬조선소나 룽성중공업의 기술력이 그렇게 높지 않아 골드만삭스의 의도대로 상장을 진행하려면 이 기업들의 기술력향상이 시급한 과제라고 한다.
이쯤되면 골드만삭스가 왜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자문을 거의 공짜수준에서 입찰했는지 그 의도가 명백히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매각자문사하 하는 역할은 회사의 적정가치를 분석해서 매입하려고 하는 회사들에게 제공하여 매각되는 회사가 제값을 받도록 돕는것이 목적이다. 즉 골드만삭스는 대우조선해양의 모든것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우조선해양이 가지고 있는 LNG선 건조등의 고급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나쁜 마음만 먹는다면 그 기술들을 양팬조선소나 룽성중공업등으로 빼돌릴수 있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유출이 이루어지게 되면 골드만삭스는 자신들이 투자한 회사들의 상장을 통해 막대한 자본이득을 거둘수 있으므로 매각자문 수수료는 그야말로 코끼리 비스킷 정도 수준일 것이므로 수수료 덤핑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산업은행은 이런 사정들을 파악하여 매각자문사를 선정했어야 하는데 "골드만삭스의 중국 조선업체 지분 투자와 대우조선해양 매각 자문 간에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다음주 중 정식으로 자문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하니 정말 할 말이 없다. 골드만삭스가 어떤 회사인지 산업은행은 모르고 있는가? 진로의 매각자문을 맡으면서 골드만삭스가 회사의 내부정보를 이용하여 막대한 이득을 얻어간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산업은행은 골드만삭스를 매각자문사로 선정했을까?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 즉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이 친아들이라고 한다. 뭔가 강력한 구린냄새가 나지 않는가?
이중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가장먼저 매각을 하기위한 매각자문사 선정에 들어갔고 그동안 국내 M&A시장을 독식하고 있던 외국게 증권사와 자통벙시행이후 "글로벌 IB"를 목표로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증권사 등 10여개의 회사가 산업은행의 입찰에 참여했었고 그 중에서 골드만삭스가 주간사로 선정됐다는 기사들이 일제히 신문들에 실렸었다. 산업은행이 골드만삭스를 선정한 이유는 자문수수료를 가장낮은 거의 덤핑수준에 지시했기 때문이고 국내증권사들이 외국계의 이런식의 덤핑수주는 국내증권사들의 IB를 살릴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릴 것이라며 산업으행에 정상적인 자문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기사들을 보면서 "아직 국내증권사들은 대규모M&A 딜에서는 외국계의 적수가 되지 못하는 구나"하는 생각만하고 말았었는데 대우조선해양 노조에서 들고 일어난 내용을 보니 골드만삭스가 무언가 꼼수를 부리고 있고, 정권차원에서 뭔가 특혜를 주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M&A의 매각자문수수료는 업계관행상 0.2%~0.5%의 수준에서 책정되었던데 반해 이번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수수료는 0.03% . 그야말로 덤핑수준으로 보통 매각작업에 1년정도가 소요되고 수많은 인력이 매각기업의 분석에 매달려야 하는 만큼 남는 것이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면 골드만삭스는 왜 이런 덤핑수수료를 들고 나왔을까? 그 이유는 골드만삭스가 올해 1월 중국의 조선소인 양팬조선소의 지분 20%를 5천만달러에 매입했고, 그에 앞서 07년말에 중국 룽성중공업의 지분을 6억달러에 인수했고, 이 기업들의 증시상장을 빠르면 2008년내에 이루려고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양팬조선소나 룽성중공업의 기술력이 그렇게 높지 않아 골드만삭스의 의도대로 상장을 진행하려면 이 기업들의 기술력향상이 시급한 과제라고 한다.
이쯤되면 골드만삭스가 왜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자문을 거의 공짜수준에서 입찰했는지 그 의도가 명백히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매각자문사하 하는 역할은 회사의 적정가치를 분석해서 매입하려고 하는 회사들에게 제공하여 매각되는 회사가 제값을 받도록 돕는것이 목적이다. 즉 골드만삭스는 대우조선해양의 모든것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우조선해양이 가지고 있는 LNG선 건조등의 고급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나쁜 마음만 먹는다면 그 기술들을 양팬조선소나 룽성중공업등으로 빼돌릴수 있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유출이 이루어지게 되면 골드만삭스는 자신들이 투자한 회사들의 상장을 통해 막대한 자본이득을 거둘수 있으므로 매각자문 수수료는 그야말로 코끼리 비스킷 정도 수준일 것이므로 수수료 덤핑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산업은행은 이런 사정들을 파악하여 매각자문사를 선정했어야 하는데 "골드만삭스의 중국 조선업체 지분 투자와 대우조선해양 매각 자문 간에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다음주 중 정식으로 자문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하니 정말 할 말이 없다. 골드만삭스가 어떤 회사인지 산업은행은 모르고 있는가? 진로의 매각자문을 맡으면서 골드만삭스가 회사의 내부정보를 이용하여 막대한 이득을 얻어간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산업은행은 골드만삭스를 매각자문사로 선정했을까?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 즉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이 친아들이라고 한다. 뭔가 강력한 구린냄새가 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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