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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단상

4시간 - 티모시 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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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 티모시 페리스
나의평가 -
★★☆

  한달, 한달을 직장을 다녀 월급을 받아서 생활을 해야하는 직장인들의 꿈이 무얼까?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직장생활에 성공해서 많은 돈을 벌어 은퇴후에 편하게 여행이나 다니고, 하고 싶은일 하면서 편하게 여생을 보내는 것 정도가 대부분 일 것 같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이책 "4시간 (The 4-hour workweek)"는 우리 소심한 개인들의 그러한 소박한 목표가 우리가 조금한 노력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실현할 수 있는 목표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의 저자인 티모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생활에서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만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 일주일에 4시간이면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책 제목도 그렇게 붙인 것이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젊어서 부터 하면서 사는 인생. 이 얼마나 멋진 인생인가 현실적으로 일반인들이 티모시가 이야기 하는 "인생을 아웃소싱"하고 "미니은퇴"를 즐기면서 살기에는 쉽지 않지만, 그가 인생을 일에 치이지 않으면서 생활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들이라고 제시하는 내용들은 생각해고 따라해 볼 만한 내용들이라고 생각된다.

   그가 이야기하는 "정의(Definition)", "제거(Elimination)", "자동화(Automation)"의 세가지 방법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한번쯤은 해 볼 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생활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다시한번 정의해 보고, 쓸데없이 하면서 걱정하고 있는 일들은 없애 버리고, 꼭 해야만 하는 일들도 자동화해서 일의 양을 줄일 수 있다면, 티모시 처럼 아르헨티나에 가서 탱고를 배우고, 유럽에가서 6개월동안 생활하는 미니은퇴를 즐기면서 살지 못하더라도 지금 보다는 훨씬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P.S.> 그런데, 책의 내용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그가 자기의 사용했던 방법들을 이야기 하면서 제시하는 수많은 사이트와 각종 회사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없거나 정착되지 않은 것들이라는 것이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