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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단상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통찰편 - 박경철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통찰편 - 박경철 지음
나의 평가 :
★★★☆


   주가의 하락이 그 끝간데를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거의 패닉상황에 빠진 개인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몰라  망연자실해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시골의사가 주식투자에 관련된 책을 내 놓았다는 것이 참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시골의사가 누구인가? 의사의 신분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멘토로 불릴정도로 뛰어란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었고 블로그와 각종 강연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에 나설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는 몇안되는 투자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주식투자에 대한 책을 이런 시기에 쓴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어제 백분토론에서 그가 한 말을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이 시점에서 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온라인상에서 좀 시끄럽기는 하지만 어제 백분토론에서 손석희씨가 "반토막난 투자자들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미래에셋 한상춘 부소장이 "우리들은 올해 초부터 계속 경고를 해왔다 지금까지 환매를 하지 않고 편드를 가지고 버틴것은 개인투자자들의 탐욕때문"이라는 막말을 한데 대해서 반박하면서 "지금의 위기상화에 투자를 하는 것은 반드시 훗날(그 훗날이 내일일수도 있고, 먼 뒷날 일수도 있지만)에 큰 수익을 얻을 것이 확실하지만 당장에 먹고 살아야 하는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모든 투자에 앞서 부채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한 것이 바로 이 책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통찰편의 요약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골의사가 위와 같은 판단을 내릴수 있는 것은 시장을 보는 통찰력 가졌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란 것은 주식이 오늘지 내릴지 50%의 확률게임이고 그 확률게임에서 이기던 지던 매매수수료와 세금이 비용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자산이 0으로 향하는 마이너스섬인 것이 주식투자이다. 그래서 주식투자 계속한다면 마지막에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필연이고 지금까지 주식투자에서 끝까지 +의 수익을 유지하는 사람은 전세계적으로 1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주식투자에서 돈을 벌었을때 상황을 분석하여 주식투자를 그만두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그 상황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공부와 연구를 통하여 시장을 그리고 경제상황을 보는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 시골의사의 주장이다.

시골의사 주식투자
카테고리 경영/경제
지은이 박경철 (리더스북,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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