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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1인분 인생 1인분 인생 : 진짜 나답게 살기 위한 우석훈의 액션 대로망 - 우석훈 지음 나의 평가 : ★★★☆ 우석훈의 책을 많이는 읽지 못했지만 몇권은 읽었다. 그의 이름보다 더 유명해진 그가 만들어낸 "88만원 세대", 우리나라 자본주의의 촌스러움을 질타한 "촌놈들의 제국주의" 등 3~4권 정도를 읽은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 김미화와 선대인 소장과 같이 하고 있는 "나는 꼽사리다"를 계속 듣고 있기에 그가 새로 쓴 이 책에 흥미가 돋아 집어 들게 되었다. 그냥 에세이라고 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나이 마흔을 넘어선 좌파 경제학자가 또다시 어떤 경제이야기를 들려줄까? 라는 기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경제이야기는 정말로 하나도 안나온다. 정말로 나이 마흔을 넘어선 아저씨의 세상살아가는 .. 더보기
88만원 세대들에게 미안하네요.... 벌써 2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2월은 각 대학들의 졸업식들이 있는 졸업시즌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경제위기에서 파생한 대학생들의 취업난으로 백수들이 양산되고 있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에는 "나가면 백수" 우울한 대학졸업식 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이러한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명박 정부가 들고 나온것이 "잡 쉐어링(job sharing)"이란 것이죠. 쉽게 얘기하면 기존직원들이 고통을 분담해서 임금을 조금 줄이고 신규로 직원들을 많이 채용하면 고용사정이 좋아지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출발한 정책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첫번째로 시행한 것이 행정인턴이란 제도를 도입하여 각급 행정기관에 월100만원 정도의 급여를 지급하는 인턴을 뽑는다는 것인데 이 정책도 각급 기관들에.. 더보기
괴물의 탄생 - 우석훈 괴물의 탄생 - 우석훈 지음 나의 평가 - ★★★☆ 우석훈의 한국경제 대한시리즈의 최종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 4번째권. 우리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88만원 세대", "조직의 재발견", "촌놈들의 제국주의"까지 세권에서 풀어나갔던 대한민국의 자본주의의 문제점들을 다시한번 요약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88만원 세대"가 우리경제상황에서 개인들에게 불어닥치는 문제를, "조직의 재발견"이 대기업 혹은 재벌이라는 조직에 들어간 개인들이 조직내에서 어떻게 함몰되어 가는지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촌놈들의 제국주의"에서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세계 혹은 동북아의 흐름속에서 잘못된 경제적 선택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전쟁이라는 극한상황으로 내몰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