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 : 자연, 인간, 사회를 관통하는 최재천의 생각 - 최재천 지음
나의 평가 : ★★★
최재천 교수는 우리나라에 "통섭"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하여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해진 생물학자이자 자연과학자라고 할 수 있다. 최재천 교수는 스승인 윌슨의 "Consilience"를 우리말로 어떻게 번역할까를 고심하다가 "사물에 널리 통하는 원리로 학문의 큰 줄기를 잡자"는 스승의 의도를 생각해 "통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째든 이 책은 "통섭"의 대표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신문에 컬럼형식으로 적은 글들은 모아서 출판한 것으로 다양한 소재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통해서 하는 이야기를 "생명", "인간", "관계", "통찰"의 4가지 큰 틀로 엮어서 소개하고 있다. 그때 그때 시사적인 문제에서부터 특정 날짜에 관련된 소재들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소재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통찰"의 4부에서 다루고 있는데 저자가 이야기하는 통섭의 사고로 다양한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해법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통섭의 사고, 현상에 대한 통찰이란 무엇인가를 간단하게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의 4부를 한번쯤은 읽어 볼 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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