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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Hiking/Cycling

Cycling - 한강,양수리 라이딩


   지난 일요일(28일) 오래간만에 라이딩에 나섰다. 가끔씩 정릉천과 한강을 왔다갔다는 했지만 맘먹고 라이딩에 나선것은 오랜만이다. 친구 2명과 셋이서 뚝섬인증센터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에서 출발.. 뚝섬인증센터까지 대략 16km정도.


   셋이 만나서 본격적으로 라이딩에 나서 구리-팔당-능내역-양수역까지 라이딩을하고 양수리 시내에서 점심을 두부찌개에 막걸리 한잔으로 해결하고 다시 서울로 출발 팔당대교를 건너 하남을 지나 암사대교, 다시 잠실철교를 지나 뚝섬, 정릉천 집까지 거리를 간략히 계산해 보니 100km 정도를 탔다.(GPS는 암사대교밑에서 스마트폰 밧데리가 다돼서 꺼야했다. 거기까지가 72Km. 암사대교에서 집까지가 대략 30km정도) 지금까지 하루에 60km정도가 가장 긴 거리였던거 같은데 거의 100km를 타다보니 마지막에는 엉덩이쪽 근육이 욱신거릴 정도로 아프다...


   그래도 토요일날 비가 내려 추울까봐 두껍게 입고 나갔는데 날씨는 좋아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낀 라이딩이었다. 이제 11월만 지나면 추위때문에 라이딩을 내년 봄까지 접어야 할거 같은데 탈수 있을때 많이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남의 한강고수부지에는 갈대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북한강철교의 바닥이 내려다 보인다..


양수리 북한강철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