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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단상

디맨드

 

 

 

디맨드 : 세상의 수요을 미리 알아챈 사람들 - 에이드리언 슬라워츠키

나의 평가 : ★★★★

 

   오래간만에 집어든 경영/마케팅 관련서적이다.   마케팅 관련된 일들을 하거나 여러가지 비즈니스의 성공, 실폐사례들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있다. 상당히 혁신적인 상품인것 같은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실패하거나 그냥 보기에는 그저그런 서비스인거 같은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대박을 일으키는 상품이나 서비스들을 보게된다. 그런 경우들이 왜 일어나게 되는지를 설명하는게 이 책의 주내용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것 같다.

   자동차를 공용으로 쓰는 비즈니스모델의 "집카", DVD를 우편으로 대여하는 "넷플릭스", 아마존의 이북리더시 "킨들", 노령층 인구에 대한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모어", 가정용 커피머신의 대명사가 된 "네스프레소" 등 시장에서 성공한 제품과 서비스들의 성공사례를 분석하면서 고객들의 수요를 미리 알아채는 요인들에 대해서 하나씩 열거하고 있다.

 

  그 고객들의 수요을 미리 알아채고 성공한 비즈니스를 만드는 요인들은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서 매력을 느낄수 있어야 하고- 매력(Magnetic)",

 "고객들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한 사항을 철저하게 해결해야 하며- 고충지도(Hassle Map)",

 "상품/서비스에 대한 완벽한 배경 - 배경스토리",

"상품/서비스의 수요를 촉발할 수 있는 핵심경쟁우위 요소-방아쇠",

 "상품/서비스를 출시하고 나서도 시장의 요구에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 - 궤도",

 "상품이나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하 노력 - 다변화",

 이 여섯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각 요인들별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각 요인들이 성공적인 수요창출의 핵심요인임을 증명해 나간다. 시장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들을 기울여야 하는지 핵심적인 부분들을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여러가지 사례들을 읽다보면 재미있게 지금과 같은 불황의 시대에 살아남기위한 제품,서비스 전략을 생각해보고 공부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마케팅이나 서비스관련 기획을 하는 담당자들은 한번쯤 읽어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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