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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외환위기 징비록 - 정덕구 외환위기 징비록 (역사는 반복되는가) - 정덕구 지음 나의 평가 - ★★★ 최근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금융위기부터 시작되기는 했지만 우리나라도 이명박정부가 출범하면서 900원 중반대에 머물던 환율이 1150원대까지 상승하고 주가는 1500선을 하회하면서 위기설이 나오더니 급기야는 "9월 위기설"이니 제2의 IMF가 도래할지도 모른다느니 하는 얘기들이 흘러나올 정도로 경제상황이 급속도로 좋지않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요즈음의 우리 경제상황을 보면 IMF를 겪은지 만 10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도 우리경제가 그다지 휼륭하게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즈음에 이 책 "외환위기 징비록"이 눈에 띠었다. "징비록"은 조선시대 서애 유성룡이 임진왜란을 겪은후 다시는 임진왜란과.. 더보기
화려하게 부활하는 "관치경제" 1997년 IMF는 우리에게 견디기 힘든 아픔을 선사했지만 그런 덕분에 우리 경제는 정부의 입김에서 벗어나 시장의 메커니즘에 의하여 움직이는 시장경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고 지난 10년 동안 시장경제를 확립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어느정도 정착이 되어 가면서 과거 17년 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주가지수 1000P를 돌파하여 2000P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여기저기서 그동안 힘들게 쌓아 올린 "시장경제"의 원칙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다시 "관치경제"로 돌아가려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 그 사례 몇가지. 첫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성장률을 높인다는 명목하에 인위적인 환율띄우기를 시도하고, 한은에는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등 좌충우돌의 .. 더보기
정말로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건가? 지난 대통령선거기간동안의 한나라당 캐츠프레이즈는 "잃어버린 10년"을 다시 찾자는 것이었다. 우리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그런 정치적 선동에 솔깃해서 역사상 최대표차로 이명박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경제살리기의 염원을 안고 새롭게 출범한 이병박 정부가 출범한지 아직 채 한달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흘러가는 상황들이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잃어버린 10년을 아애 없애버리기 위해 10년전으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혼란스럽다. 작년 상반기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졌을때만 해도 다들 큰 문제가 없을거 같다던 것이 점점 문제가 커져 미국 5위의 투자은헹이 주당 단돈 2달러에 JP모건에 넘어가고, 다음 차례는 리먼브라더스니 어디니 하는 흉흉한 소문들이 무성하다. 이런 상황에서 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