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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

2MB, 지금 당신이 해야할건 기도가 아닙니다! 오늘 오전 인터넷 조선일보의 메인기사 "새벽시장 간 MB, 시래기 파는 할머니 울자 목도리 건네며..." (조선일보 링크) (이런 기사를 메인 탑기사로 올리는 조선일보도 정말 할말없지만. 기나 내용은 그야말로 70~80년대 유치한 찬양기사의 연속이다. 이런 행태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지만 오늘 하고 싶은 얘기는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자.) 기사의 내용은 이명박 대통령이 민생현장을 시찰(?)한다는 명목으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새벽에 방문하여 시장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장상인들과 해장국을 먹고 돌아갔다는게 기사의 요지다. 그러면서 미담인지 이명박 대통령의 인간미를 부각시키기 위해선지 시래기를 파는 할머니 얘기를 끼워넣어 할머니가 대통령이 잘되기를 기도하겠다는데 눈물이 난다 내가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하.. 더보기
국민에게 선전포고하는 이명박정부 마침내 이명박 정부가 대국민선전포고를 하고 말았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고시를 오늘 오후에 그 수많은 촛불들의 항의를 무시하고 말입니다. 고시의 발표시기도 정말로 절묘하게 이명박씨(이제는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제 블로그에서는 대통령 이라는 호칭은 꼬박 꼬박 붙였었는데 그럴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겠네요)는 중국으로 나가있고 17대 국회는 마지막날이어서 야당들이 어떤 행동도 할 수 없는 오늘을 택하여 전격적으로 고시를 발표하는 2MB정부의 치졸함은 정말로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오늘의 고시발표는 그렇지 않아도 부글부글 끓기 직전인 민심에 휘발유를 붓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오늘저녁부터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인원이 대폭 늘어날 것 같구 이번 주말에는 정말로.. 더보기
비밀번호 몰라 컴퓨터 못쓰는 대통령 오늘 아침에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의 전산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며 청와대에 들어간 25일부터 열흘이상을 컴퓨터를 제대로 쓰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는 기사가 실렸었는데... 대통령이 컴퓨터를 못쓴 이유가 청와대의 업무시스템인 "이지원"의 시스템오류가 아니라 화면보호기의 암호를 몰라서 못썻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보기 - MB가 청와대 컴퓨터를 못쓴 이유는 "비번을 몰라서...." 이 사람이 "컴도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 맞나요? 전 대통령은 그동안 철저하게 오프라인으로 처리되던 청와대 업무를 전산화시켜서 특허권까지 취득한 반면에 그 후임대통령은 그 시스템에 로그인조차 못하는 이런 상황이 도대체 어떻게 벌어 질수가 있는 건지.... YS가 대통령이었을때 "새폴더 만들기"유머가 돌아다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