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없는 30대 남자들의 유쾌한 낙법 - 최국태 지음
나의 평가 - ★★★
정말로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하는것 같습니다. 거의 한달이 넘도록 포스팅을 안하고 있었네요. 회사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기도 하고, 그나마 하던 사진찍기도 않하다 보니 포스팅을 할일이 거의 없었던 것이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30대 후반의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삶의 무게에 짓눌려서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회사업무로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읽게된 "날개없는 30대 남자들의 유쾌한 낙법" 이 긴제목의 책은 마치 나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와닿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수많은 일들, 가정을 꾸려가면서 겪게되는 일들을 그야말로 가감없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그동안 30대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인것 같다. 30대하면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세대이면서 40~50대를 구세대라고 몰아붙이는 공격적인 세대라고 이야기 할 뿐 30대들의 대부분이 자랄때는 경제성장의 혜택을 받으면서 자랐지만 실질적으로 사호생활을 시작할때는 IMF위기가 와서 정말로 힘들게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그 후유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꿈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활을 위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세대라는 것은 잘 인정하지 않는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30대를 보내고 있는 남자(아니 여자라도 상관없을것 같다.)들이 라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30대들의 하소연이 마치 내 얘기처럼 들릴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로 저자의 하소연이 마치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공감을 했다. 하지만 30대 남자들이 아니라면 세상살이야 어느 세대나 힘들기는 마찬가진데 너희들만 징징대는거 아냐? 라고 무시해 버릴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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