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단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철수 He, Story 안철수 He, Story - 박근우 지음나의 평가 : ★★★☆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교수가 갑자기 등장해서 아름다운 양보를 하면서 기존 정치권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갑자기 유력한 대선주자로 부상하여 본인은 아직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도 하지 않았지만 벌써 올해 대선은 안철수 교수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어 움직이고 있다. 안철수 교수 신드롬이 불면서 정치권이던 언론에서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지를 각자의 의도를 가지고 분석해서 정리한 글과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도 그런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에 같이 나오기는 했지만 앞에서 얘기한 책들과는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 그 궤를 달리하고 있는 것의 기본은 저자에서 나온다. 다른 책들은 안철수 교수를 피상적인 현상으로 분석하는데 그치지만.. 더보기 3차 산업혁명 3차 산업혁명 - 제레미 러프킨 지음나의 평가 : ★★★☆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시기전에 읽고 여러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했다는 "유러피언드림"의 저자인 제레미 러프킨의 신작이다. 지난 08년부터 시작된 세계경제위기의 원인과 대응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금융자본의 탐욕, 세계경제의 구조적인 문제 등등.. 하지만 이책은 최근의 세계경제의 혼란이 그런한 부분들보다 더 근본적인 부분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자본의 탐욕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현재 세계의 패러다임이 다하고 있는 것이 근본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현제 세계의 패러다임이란 특정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생산되는 화석연료를 기반으로하는 경제체재 즉 2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해서 굴러가고 있는 세계.. 더보기 지식채널 e 7 지식채널e 7 - EBS 지식채널e 지음 (eBook)나의 평가 : ★★★☆ 지식채널e가 벌써 7번째 권이 나왔다. 짧은 5분동안에 우리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사소한것부터 시작해서 정치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 하면서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는 ebs의 프로그램이 책으로 발간되는 것이 7번째 권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이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영상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다시 책으로 엮어서 스테디셀러가 되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이 책은 프로그램에서 다뤘던 주제들에 대한 심도깊은 얘기들을 더 부가해서 프로그램이 아니라 책으로 읽으면 그 주제를 더욱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 미덕인것 같다. 이번 7권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사회와 정치적인 .. 더보기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 : 삶을 걸작으로 만드는 피터드러커의 위대한 질문 - 이재규 편나의 평가 : ★★★ 93세에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저술활동과 강연활동을 했었던 20세기 세계최고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지식경영", "프로페셔널의 조건"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고 그의 경영이론은 아직까지도 유효하다. 책에서도 몇번 언급되지만 지금은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지만 그 당시만해도 경영의 신이라고 까지 칭송받던 잭 웰치가 위기의 GE를 혁신하면서 드러커에게 "혁신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했다가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을 지금 시작한다면 할만한 비즈니스인가"라는 답을 듣고서는 1, 2위하는 비즈니스만들 남겨놓고 그렇지 못한 비즈니스는 없애는 혁신을 단행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위의 내용처럼 드러.. 더보기 한국의 슈퍼리치 한국의 슈펴리치 : 맨손에서 100억대 부자로 , 신흥부자들의 1% 성공전략 - 신동일 지음 (eBook)나의 평가 : ★★ 이런 종류의 재테크 관련 서적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거의 읽지 않는 책을 집어들게 된 것 순전히 얼마전에 읽은 "아프니까 마흔이다"의 영향이다. 마흔을 넘어가는 나이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다 올레 이북을 검색하다 우연히 눈에 띄게 되어 읽게 된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구성이 대부분 그러하듯 성공한 부자들의 성공담을 그들이 성공한 요인이 무엇인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이른바 슈퍼리치라고 하면 부동산과 현금자산을 합쳐서 100억원 이상인 자산가라고 정의한다고 한다. KB연구소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0억 이상인 사람이 대한민국에는 13만명 정도가 있고 금융자.. 더보기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 코너 우드먼 지음나의 평가 : ★★★★ 작년엔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중에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알았다"라는 책이 있었다. 컨설팅회사에서 근무하던 코너가 회사를 그만두고 집을 팔아 그 돈을 종잣돈으로 해서 세계일주를 하면서 장사를 해서 돈을 버는 이야기로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이 책을 다시 집어들게 만들었다. 코너의 세계일주를 하면서 기상천외한 모험담과 경제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흥미있게 펼쳐졌었다. 그런 코너가 다시 세계일주에 나섰다. 이번 세계일주는 기차를 타고가다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면서 든 생각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 생각이란 공정무역 커피 등 대기업들의 환경 및 사회적 마케팅들이 정말로 생산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래.. 더보기 내 인생의 논어 그 사람 공자 내 인생의 논어 그 사람 공자 - 이덕일 지음나의 평가 : ★★★☆ 최근 몇년 사이에 우리 사회에 고전읽기 바람이 불고 있는것 같다. 최근에 계속 베스트셀러를 유지하고 있는 "리딩으로 리드하라"부터 시작해서 초등학생들에게도 고전을 읽히게 하자는 "초등 고전읽기 혁명"까지.. 그야말로 고전읽기 열풍이다. "논어"는 그 고전중에서도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책으로 최근에 논어에 관한 책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이 책도 최근의 그런 시류에 영향을 받아서 나온것 같다. 우리 역사읽기에 새로운 지평을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이덕일이 이번에는 "논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자신의 전공인 우리역사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논노와 우리역사를 섞어서 보여주는 구성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논어에 관련된 .. 더보기 러쉬 : 우리는 왜 도전과 경쟁을 즐기는가 RUSH 러쉬! - 우리는 왜 도전과 경쟁을 즐기는가 : 토드 부크홀츠 지음나의 평가 : ★★ 예전에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었다. 경제학이론들을 경제학 원론과 같은 딱딱한 방법이 아니라 재미있게 풀어나가서 경제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읽어 내려갈 수 있게 해준 정말 잘 쓰여진 책이다. 그 책의 저자인 토트 부크홀츠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고 해서 "러쉬"라는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별로 공감이 가지 않는 주장이다. 책의 부제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우리가 사회에서 도전과 경쟁을 즐기는 것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고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원동력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저자가 주장하는 도전과 경쟁이 행복을 가져다 .. 더보기 아플수도 없는 마흔이다. / 마흔살의 승부수 아플수도 없는 마흔이다. - 이의수 지음 (eBook)나의 평가 : ★★★ 마흔살의 승부수 - 오귀환, 이우형 지음 (eBook)나의 평가 : ★★★ 같은 저자의 책이 아닌 다른 책 두권을 한꺼번에 서평을 적는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비슷한 시기에 연달아 eBook으로 읽었다는 이유도 있지만 두 책이 그만큼 주제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마흔 또는 중년이라는 주제를 가진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마흔이라는 나이가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마흔이라는 나이는 예전에 공자는 불혹이라고 해서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고 했지만 지금의 마흔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보다도 더 혼란스러운 나이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우리 평.. 더보기 코끼리와 벼룩 코끼리와 벼룩 : 직장인들에게 어떤 미래가 있는가 - 찰스 핸디 지음나의 평가 : ★★★☆ 신간도 아니고 나온지 7년이나 된 책을 지금 집어 들게 된것 어느 블로그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이 책의 마지막 문장과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내용을 보고 나서였다. 책의 마지막 문장은 "중국속담에 이런말이 있다. "행복은 할 일이 있는 것, 바라볼 희망이 있는것, 사랑할 사람이 있는 것, 이 세 가지이다." 나는 그 행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마무리 된다. 이 문장이 이 책을 주제를 함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코끼리와 벼룩은 거대한 회사조직과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개인을 비유해서 이야기한 표현이다. 대부분의 회사조직은 거대한 코끼리 처럼 둔하고 의사결정이 느리지만 그 코끼리의 조직원..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