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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단상

한국의 슈퍼리치





한국의 슈펴리치 : 맨손에서 100억대 부자로 , 신흥부자들의 1% 성공전략 - 신동일 지음  (eBook)

나의 평가 : ★★


   이런 종류의 재테크 관련 서적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거의 읽지 않는 책을 집어들게 된 것 순전히 얼마전에 읽은 "아프니까 마흔이다"의 영향이다. 마흔을 넘어가는 나이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다 올레 이북을 검색하다 우연히 눈에 띄게 되어 읽게 된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구성이 대부분 그러하듯 성공한 부자들의 성공담을 그들이 성공한 요인이 무엇인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이른바 슈퍼리치라고 하면 부동산과 현금자산을 합쳐서 100억원 이상인 자산가라고 정의한다고 한다. KB연구소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0억 이상인 사람이 대한민국에는 13만명 정도가 있고 금융자산 10억 이상인 사람들이 슈퍼리치에 속하는 사람들이 슈퍼리치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한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부촌중의 부촌이라고 할수 있는 압구정동의 KB은행의 PB팀장으로서 자신의 고객 슈퍼리치들에게서 직접들은 생생한 성공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런 종류의 모든 책들이 그러하듯 그들이 이야기 하는 성공노하우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것들은 아니다. 대부분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얘기들로 그들이 얘기하는 성공비결 10가지란  1.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2. 45세 이전에 창업의 길을 열어라.   3. 어떤 경우에도 수입보다 지출이 적어야 한다.    4. 수입처를 다변화하라.    5. 쪼개는 순간 푼돈이 된다, 종잣돈을 만들어라.    6. 돈 되는 지식을 쌓고, 돈이 따르는 정보를 파악하라.     7. 성공하고 싶다면 ‘행동’에 나서야 한다.     8. 기회는 타이밍이다, 반드시 움켜잡아라.    9. 자기 자신을 믿을 때 성공의 길이 열린다.    10.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등이다.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항상 하게되는 생각 무슨얘기인지는 알겠는데 그게 얘기하는 것처럼 실천하는 것은 다른 얘기간 말이지.. 란 생각이다. 물론 이런 종류의 책들을 읽고 자극이 되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정말로 실천해서 슈퍼리치까지는 아니더라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한번 읽어보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책이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게 된 문구는 두번째 성공비결인 "45세 이전에 창업의 길을 열어라"이다. 물론 창업일수도 있고 다른 일 일수도 있겠지만 인생평균 80이라고 하면 최소한 45세 까지는 두번째 직업을 찾아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내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