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와 나 사이를 걷다 : 망우리 비명으로 읽는 근현대 인물사 - 김영식 저 그와 나 사이를 걷다 : 망우리 비명으로 읽는 근현대 인물사 - 김영식 저 나의 평가 - ★★★★ 망우리. 내가 어렸을때 망우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동묘지로 각종 명절때에 성묘를 하러 오는 사람들의 줄줄이 늘어선 차량들과 한여름에 우리의 간담을 서늘케하던 귀신이야기에 주무대로 기억되는 곳이다. 그런 망우리에 2~3년 전엔가 부모님이 산책로를 잘 닦아 놓았다고 바람을 쐬러 가자고 하셔서 그저 아무 생각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따라 나섰다가 산책로를 따라서 서있는 망우리에 묻혀계신 분들의 연보비를 보면서 참 망우리에 우리의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했었던 분들이 많이 모셔져 있다는 것을 알고 새삼스레 놀랐던 생각이 난다. 그때는 박인환 시인과 만해 한용운 선생의 연보를 보면서 아 이 분들이 망우리에 모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