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스가 읽은 좋은책 BEST 5 (내가 읽은책 결산)
그래서 올 한해동안 내가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보고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책이 어떻게 있었는지 저 나름대로 나의 "한스가 선정한 올해의 책 BEST 5"를 선정해 봤습니다.
1.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2.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 린더 카니 ★★★☆
3. 화폐전쟁 - 쑹홍빙 ★★
4. 공황전야 - 서지우 ★★★☆
5. 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
6.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 - 리오휴버먼 ★★★☆
7. 통계가 전하는 거짓말 - 정남구 ★★☆
8.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통찰 - 박경철 ★★★☆
9.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분석 - 박경철 ★★★
10. 하워드진 살아있는 미국역사 - 하워드 진 ★★★☆
11. 제국의 미래 - 에이미 추아 ★★☆
12. 괴물의 탄생 - 우석훈 ★★★☆
13. 로스차일드 - 데릭윌슨 ★★☆
14. 미국은 왜 신용불량국가가 되었을까? - 찰스 R 모리스 ★☆
15. 대한민국史 1~4 - 한홍구 ★★★★
16. 외환위기 징비록 - 정덕구 ★★★
17. 부의 역사 - 권홍우 ★★★☆
18. 워렌버핏 평전 1,2 - 앤드류 킬패트릭 ★★★
19. 한국사 傳 - KBS한국사전 제작팀 ★★★☆
20. 촌놈들의 제국주의 - 우석훈 ★★★
21. 터틀 트레이딩 - 마이클 코벨 ★★☆
22. 하나의 대한민국, 두개의 현실 - 지승호 인터뷰 ★★★
23. 역사의 오류 - 배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 ★★
24. 마이크로 트렌드 - 마크 펜, 키니 잴리슨 ★★★
25. 심플의 시대 - 권영설 ★★☆
26.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 정진홍 ★★★
27. 4시간 - 티모시 페리스 ★★☆
28. 대국굴기 - 왕지아펑 외 7인 ★★★
29. 법률사무소 김앤장 - 임종인, 장화식 ★★★
30. 이코노미 2.0 - 르트 해링, 올라프 슈토르벡 ★★☆
31. 미코노미 - 김태우 ★★☆
32. 만들어진 신 - 리차드 도킨스 ★★★
33. 격동의 시대 신세계에서의 모험 - 앨런 그린스펀 ★★★☆
34. 역사를 바꾸는 리더쉽 -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
35. 가슴이 뛰는 기업을 찾아서 - 이채원 ★★★☆
36. 세이크 모하메드의 두바이 프로젝트 - ★★☆
37. 강방천과 함께하는 가치투자 - 강방천
38. 시간이 부자로 만들어 주는 사와카미 장기투자 - 사와카미 ★★☆
39. 에너지 버스 - 존 고든 ★★☆
40. 전쟁의 기술 - 로버트 그린 ★★★
41. 부의 미래 - 앨빈 토플러 ★★★☆
42. 고조선은 대륙으 지배자 였다 - 이덕일 ★★★
여기에 나열한 책들의 저 나름대로의 간단한 서평은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책의 서평이 궁금하신분들은 제 블로그를 찾아보시길....
한 몇년간을 독서에서 손을 놓았다가 다시 독서를 시작해서 인지 올해의 베스트 5로 뽑은 책들이 올해에 출판된 책이 아닌경우들이 대부분이네요. 그래도 올 한해 제가 읽은 책중에서 가장 좋았던 책을 뽑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출판된 시기는 문제삼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올해 "한스가 읽은 좋은책 BEST 5"를 소개하겠습니다. 순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격동의 시대 신세계에서의 모험 - 앨런 그린스펀
거의 20년간을 세계경제의 중앙은행이라고도 불리는 FRB의 의장을 지내면서 세계 경제대통령이로고 불렸던 앨런 그린스펀의 자서전이다. 그린스펀은 그야말로 신자유주의의 신봉자로 미국의 금융정책로 규제를 없애는 방향으로 추진했고 그의 재임기간동안에 미국경제가 출렁거리기는 했지만 호황을 유지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지만 그의 신자유주의적인 금융정책의 문제점이 그의 퇴임후 서브프라임사태를 기점으로 해서 미국경제를 강타하고 그 여파가 세계로 미쳐서 그야말로 공황과 같은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 그린스펀이 신자유주의의 신봉자라고 하더라도 그가 18년간 FRB의장을 지내면서 어떻게 경제정책을 운영했는지를 그의 입을 통해 듣는 것은 흥미있는 일이다. |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올해의 가장 큰 화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위기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금융위기가 발생하게된 근본 원인에 대하여 여러가지가 설명들이 있었지만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것이 자유주의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라아인들"은 경제선진국들이 개도국들에게 자유주의무역을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고발(?)하고, 비록 실천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금융위기의 원인과 그 대안이 무언인지를 알려주는 책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대한민국史 - 한홍구
최근에 역사교과서 파동과 뉴라이트계열의 학생들에 대한 역사특강, 그리고 문화부의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48년 대한민국정부 수립부터라는 문서까지 올해처럼 대한민국의 현대사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었던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대한민국의 자랑스럽지 못한 어찌보면 부끄럽기만한 현대사들의 단면을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런 부끄러운 역사라도 사실대로 우리가 알고 있고 그러한 역사들이 토대가 되어 현재의 우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우리가 역사발전의 수레바퀴를 돌릴 수 있다는 면에서 이 책 "대한민국史"는 우리 국민들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통찰편 - 박경철
올해만큼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힘들었던 한대도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식,펀드투자에 올인했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갖고 투자를 했다기 보다는 남들이 돈을 벌었다니까 또는 다른 사람들 다 한다는데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투자에 나섰고 제대로 알지 못하고 투자에 나선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의 다른 주식관련 책들이 무슨 비법인양 투자기법을 소개했던 것과는 달리, 주식투자에 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임해야 하는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 또는 저처럼 주식시장에 관련이 되어 있는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
하워드진 살아있는 미국역사 - 하워드 진
우리가 어렸을때 열심히 보았던 서부극에서 인디언은 백인들을 귀롭히던 악당들이었고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위인이었으며, 링컨은 흑인 노예해방의 위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한쪽에만 편향된 미국역사였는지를 이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좌파 지식인인 하워드 진이 미국민중사를 미국의 중고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저술한 이 책은 미국민이 아닌 우리들이 실제의 미국역사가 어떠 했는지를 제국주의의 입장이 아닌 국민 즉 민중들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미국이 세계의 중심이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올바른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필히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이렇게 올 한해 읽었던 좋은책들을 정리해놓고 보니 문학이나 문화관련 책들은 한권도 없네요. 예전 학교다닐때에는 소설, 각종 여행 기행문들도 많이 읽었는데 세상이 각박해서 인지, 먹구 살기 위해서인지 주식투자에 관련된 책들을 왜 이렇게 많이 읽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는 투자에 관련된 책들 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는 것을 책읽기의 한가지 목표로 정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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