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진실을 가리는 50가지 고정관념 - 파스칼 보니파스 지음
나의 평가 : ★★☆
현대의 우리의 삶은 내 주변,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이 영향을 미친다. 911테러가 국제경제를 흔들어 놓았고 최근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생산량을 늘리면서 휘발유값이 급락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국제적인 변화가 우리들 삶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국제뉴스에도 관심을 가지고 다른 나라들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보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가 다른나라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를 알아보는 방법이 내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뉴스를 전달하는 언론이나 나라의 시각에서 뉴스를 접할수 밖에 없게 된다. 예를 들면 이 책에서도 고정관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불량국가"라는 단어이다. 불량국가는 미국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용어이지 결코 그 나라가 정말로 보편적으로 불량국가 인것은 아니다. 이처럼 뉴스에서 사용되는 용어에서도 그 뉴스를 전달하는 주체의 생각에 우리도 모르게 종속되어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고정관념 50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뉴스를 보고 판단할 수 있어야 제대로된 상황판단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주장에는 100% 공감하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50가지 고정관념이라고 하는 것이 고정관념인지 아니면 잘못된 사실인지가 모호한 것이 이 책의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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