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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통합법

한국판 골드만삭스가 아니라 수수료덤핑이 답? 지난 4월 7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이 입법예고되면서 증권업계가 본격적인 생존게임에 나서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온라인수수료를 0.019%로 인하하겠고 나서면서, 증권사들의 수수료 덤핑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여기에다가 동양증권이 수수료인하를 검토하고 있고 국민은행의 자회사가 된 KB투자증권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저가 브로커리지 시장에 진입한다고한다. 그동안 증권업계의 브로커리지는 키움, 미래에셋, 이트레이드 등의 저가온라인증권사와 대우, 우리, 삼성 등의 대형사의 고가 온라인수수료 시장이 공존하는 형태였지만 지난 2006년 10월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대형사와 온라인증권사의 수수료체계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하나대투증권의 수수료인하로 온라인브로커리지부문의 무한 덤핑이 .. 더보기
자본시장통합법과 금융업의 미래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령이 어제 날짜로 입법예고 되었습니다. 자본산업의 대형화와 겸업화를 통해 선진IB를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출현시키겠다는 목적하에 제정된 자통법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세부사항들까지 발표가 된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증권사들의 춘추전국시대가 전개가 될 것 같습니다. 자통법 시행령의 주요내용들을 보면 금융투자회사의 각종 세부종류에 따라 차등적인 자기자본을 적용하게 되어 그렇지 않아도 브로커리지 부문의 치열한 경쟁이 생존을 위한 싸움으로 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진것 같습니다. 기존에 30억원이었던 위탁매매업 최소자기자본이 10억원으로 축소되고, 종합 금융투자업의 최소자본금이 2,000억원으로 정해져서 웬만한 중소형사까지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전환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증권사는 아무나 하나~ 주식시장이 1700에서 등락을 거듭하여 혼랍스럽기는 하지만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늘 할 얘기는 시장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증권업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증권업계의 가장 큰 화재는 신규 증권사 설립에 대한 각종 루머와 설 인것 같습니다. 이미 유진그룹이 서울증권을 인수하여 유진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현대차 그룹이 신흥증권 인수를 하여 증권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여기에다 한누리투자증권을 인수한 국민은행을 필두로 신규로 증권사를 설립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기업은행, SC제일은행이 은행권으로 증권업에 뛰어들 차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증권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은 웬만한 그룹들은 다 증권업을 진출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롯데, 두산, 농심 등... 증권업 진.. 더보기